교통관련기사 : 국내 수소버스, 침수 위험지역 안내, 고령운전자, 제주도 수소트램, 울릉공항, 무인 로보택시, 가족배려 주차장

 

[Issue #1] 국내 수소버스 1000대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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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출처 : 디지털타임스)

국내 보급된 수소버스 수가 곧 1000대를 넘어설 예정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대 도입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 계획

 

수소버스는 2019년 6월 경남 창원에서 처음 등록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총 992대 등록

(2021년 131대 → 2023년 기준 650대로 2년 사이 5배가량 급증)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으로

전기버스 대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시간이 짧다는 장점

(약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시간이 15~20분으로 짧음)

 

 

 

[Issue #2] 내비게이션에 침수 위험지역 정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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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침수사고 위험지역을 지나는 차량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보를 전달받고 위험 인지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환경부ㆍ디지털플랫폼정보위원회는 호우 시

차량이 홍수경보발령 지점이나 댐 방류 경보지점 부근 진입 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7월부터 시작

(도로,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사업의 성과)

환경부	홍수경보와 댐 방류 데이터 제공
과기정통부	해당 데이터를 각 내비게이션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중계와 사업총괄

지난 7월 1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현대자동차,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6개 기업의 내비게이션에서 업데이트 시작

 

위험지역 알림 내비게이션 화면 (출처 : 한겨레)

홍수경보, 댐 방류 경보발령 지점 인근

(홍수경보 반경 1.5km, 댐 방류 반경 1km)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을 통해 위험정보 안내

(홍수경보 발령지점 전국 223개 지역 지정)

 

 

 

[Issue #3] 고령운전자 사고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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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차량 운전자가 고령으로 밝혀지면서

고령운전자에 대한 조건부 면허제와 정기 적성검사 강화 등 관련 대책 마련 시급

 

노인운전자 교통사고현황 (출처 : 서울신문, 자료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라 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4.5% → 20%로 증가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이지만 고령 운전자사고는 오히려 증가)

 

특히,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피해 사상자가 많은

중대 사고인 경우가 많다는 분석

 

현재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반납률은 5년째 2%대를 넘지 못하는 실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65세 이상 운전자는 5년마다,
75세 이상은 3년마다 자동차 운전면허 적성검사 시행

실제 차량 운전석에 앉아 검사하는 항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 통과비율은 90% 이상

정부는 운전 능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운전자를 대상으로

야간운전 금지, 고속도로 운전 금지, 속도제한 등 조건을 걸어 면허를 허용하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 검토

 

전문가는 고령자 운전문화 의식을 개선하고 안전교육 내실을 키우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안전운전보조장치를 차량에 장착할 때 특정 연령 이상에 대해서는 예산으로 지원하는 등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환경 유도 야간운전이나 고속도로 등 특정 상황에서는 운전을 금지하는 조건부 면허제도에 대한 논의 지속 필요 고령 운전자들 스스로 평소 접촉 사고가 잦거나 진로 변경 등에 부담을 느낀다면 과감하게 면허증을 반납해야 하고, 적성검사에도 실기항목을 추가해 운전 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

 

[Issue #4] 제주도, 수소트램 도입 세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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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소트램(Tram, 노면전차) 도입을 위한 세번째 도전

(기존 두차례 트램 도입방안을 논의했으나, 막대한 예산 문제 등으로 실패)

울산시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 (출처 : 한국일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용역"에 따른 업무협약 체결

수소트램 도입 노선 및 타당성 분석, 검토 도의회 및 도민설명회 제시 의견 검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한 교통체계 및 도시공간 구축 모빌리티 허브(환승) 개발방향 및 버스노선 조정 방향 거점별 도시공간 및 도시기능 연계 경제성, 재무분석 및 재원분담 등을 포함한 자금조달 방안 등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며, 해당 계획에 포함될 경우

총 건설비의 60%를 국비로 지원

 

지난해 발표한 수소트램 도입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

후보노선은 "노형동~연북로~제주도청~제주국제공항~용담동~제주항" 으로 총길이 11.74km

(소요예산 4,391억원 추산)

 

 

 

[Issue #5] 울릉공항 2026년말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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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이 건설되고 있는 울릉읍 사동리 일원 (출처 : 서울경제)

서울에서 1시간 소요, 울릉공항 2026년말 개항 예정

 

울릉공항 개항 시 5년 내 관광객이 연 80만명 이상 방문 예정

(현재 40만명 가량 여객선을 통해 방문)

 

초기 사업계획 과정에서 평지인 나리분지에 공항을 만들계획이

생태계 보존차원에서 백지화되고,

울릉도 가두봉을 깎아 해안 일부를 매립하여 사동항인 해안바다에 울릉공항 조성

 

공항 활주로는 80인승 소형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와

착륙대 이외 계류장(여객기 6대, 경비행기 4대, 헬기 2대), 여객터미널 등 공항 인프라 건설

(현재 공정률은 47.4%)

 

현재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여객선으로 6~7시간, 쾌속선으로 3시간 소요

(공항 개항 시 서울-울릉도 이동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

 

 

 

[Issue #6] 무인 로보택시, 시속 120km/h로 차선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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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다싱공항에서 무인택시인 로보택시가 운영

(안전요원도 없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안전요원이나 운전자 없는 포니AI 완전 무인, 로보택시 (출처 : 파이낸셜 뉴스)

휴대폰 등 모바일에 설치한 앱을 통해 호출 시, 로보택시가 도착하고

탑승 후 인공지능으로 음성안내

("안전벨트 매고, 자리 앞 모니터리에 출발버튼을 누르세요")

 

다싱공항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20km/h까지, 시내에서는 최고 70km/h로 이동

 

차, 사람 접근 시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정차 후 장애물이 멀어지자 속도 증가

 

중국의 구글 "바이두"와 샤오마 즈싱(포티AI) 등 자율주행 개발업체들이

해당 구간을 자율주행 시범구간으로 정하고 로보택시를 무료로 운행

(지난 2021년 12월부터 서울 면적의 1/3인 이좡 전역에 서비스 제공)

 

중국은 완전 무인택시, 로보택시의 유료서비스가 전역 17개 자율주행 시범구역에서 진행

(이에 따라 다양한 지리정보와 운행경험 등 방대한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수집)

 

바이두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로보콰이파오"는

좌회전, 차선 바꿈, 급정거 등을 경험하며 최대 69km/h까지 주행

(노련한 운전자 못지않게 안정감 있는 대응운전 주행)

 

1억 1000km를 넘는 자율주행 운행거리를 확보하는 동안

인명사고는 단 한건도 없었다는 설명

(소소한 추돌 등이 있긴 했으나, 사고율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한 차량 대비 1/14 수준)

 

다만, 일반택시 대비 소요시간의 증가,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저하 등의 이유로

상용화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 필요하다는 전망

 

 

 

[Issue #7] 영등포구, 여성우선 주차장 → 가족배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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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영유아 동반가족,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주차편의와 접근성 확보를 위해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 (총 247면 조성)

영등포구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가족배려 주차장 (출처 : 조선일보)

 

기존 여성우선 주차장이 있었으나, 실제 사용자가 많지 않아 실효성 떨어져

지난해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개정을 통해 변경

 

또한 총주차면 30대 이상의 공공, 민간 주차장은 총 주차면의 10%를

가족배려 주차장으로 설치

 

일반 주차면과 달리 굵은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디자인하여 시인성 확보

승강기와 출입구 앞,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 승하차가 용이한 곳에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