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관련기사 : 한줄신호봉, 서울버스 준공영제, 전기차 충전시설, 녹색신호 연장,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시스템, 무궤도 굴절차량,

2024. 10. 31. 10:23교통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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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 한줄 신호봉 도입 이슈

한 줄 신호봉
신호등을 긴 LED 등으로 이어
운전자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설치하는 신호등

 

대형차량으로 인한 신호 시인성 저하에 따른 극복방안으로 삼척시에서 첫 도입

당진시 한줄 신호봉 (출처 : 한경코리아마켓)

지방 소도시에서 교차로에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인 한 줄 신호봉을 설치 운영을 추진

 

해당 시설물의 아이디어는 지역 LED등 생산업체가 내고 지방자치단체가 받아들인 사례

 

차량 신호등에 7m 한 줄 신호봉 설치 시 1개당 2200만원 소요

 

운전자 인식률을 높이겠다는 취지이지만, 개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예산과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

 

경찰청 관계자는 신호등 보조장치 도입 시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며

면밀하게 효과 검토 후 설치 승인 검토 예정

 

 

 

[Issue #2] 서울시 서울버스 준공영제 혁신방안 발표

 

서울시가 9000억원에 육박하는 서울 시내버스 적자문제 해결을 위한

기존 준공영제 개선 추진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출처 : 매일경제)

시내버스 운수회사 적자를 전액 보전하는 '사후정산제'를 폐지하고

운수회사에 대한 사전심사제도 도입 결정

 

기존 사후정산제를 통해 운송수지 적자분을 정산 후에 전액 보전했으나,

앞으로는 다음 해 총 수입 및 비용을 미리 정해 차액만큼 지원하는 사전확정제로 변경

 

이에 따라 버스회사가 자발적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증대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망

 

또한 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간자본 종합관리대책도 마련

 

현재 서울 시내버스 운수회사 64곳 중 6곳을 사모펀드 등 민간자본이 인수했으며,

이에 따라 사모펀드 개입으로 인한 과도한 공공성 훼손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

 

우선,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해 불건전, 외국계 자본의 진입을

사실상 제한하기로 결정

(외국계 자본 진입 금지 및 국내 자산운용사는 설립 2년 이상 경과된 곳에 기회 제공)

 

또한 민간자본의 안정적, 장기적 투자 유도를 위해

시장 최초 진입 후 5년 내 재매각 시 회사평가에서 200점 감점

 

노선 전면개편도 시도하며 향후 누구나 걸어서 5분 내 대중교통에

접근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

(2층버스, 자율주행버스 등 적극 활용)

 

 

 

[Issue #3] 공공건물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

 

조달청, 전기차 안전관리 강화대책 발표

전기차 화재안전관리 대책 (출처 : 국민일보)

공공건물 설계 시, 전기차 충전시설을 원칙적으로 지상에 설치토록 하고

작동이 빠른 습식 스프링쿨러 및 조기감지 시스템 등 소방설비 설치 확대 적용

(각 설비는 소방차 진입로, 소화전 위치, 건물이격거리 등 고려해 배치)

 

여건 상 충전시설을 지상설치가 어려울 경우

지하 1층 주차장에 설치하되, 옥외 접근 또는 연기배출이 쉬운 진출입로 주변에 구축

 

충전시설 상단에는 습식 스프링쿨러, 연기감지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필요 시 내화성능을 강화한 별도 방화 구역도 설계에 반영)

 

이번 안전강화 조치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는

신설 공공건물 가운데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 적용될 예정

(민간건물에 앞서 공공건물에 선제적으로 적용)

 

 

 

[Issue #4] 서울시, 녹색등 신호 연장

 

최근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여

걸음이 느린 노인들의 횡단속도롤 고려해 녹색등 점등 시간 연장

 

서울시, 서울경찰청은 노인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123곳의

녹색등 시간을 3~6초 연장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구간 우선 선정)

 

현행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1초당 1m 걷는다고 가정해 녹색등 시간을 정하며

예외적으로 노인 / 어린이보호구역은 1초당 0.7m 기준으로 적용

 

이번 선정된 123곳은 보행자 걷는 속도를

1초당 약 0.8m로 적용

(이에 따라 횡단보도 길이 별 3~6초정도 증가 전망)

 

연말까지 교통신호기 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녹색등 연장 횡단보도 개소를 추가 발굴할 계획

 

 

 

 

[Issue #5] 부천시,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 시스템 도입

 

경기 부천시, 스몸비 현상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차단하는 시스템 도입

횡단보도 스마트폰 화면 차단 서비스 (출처 : 경향신문)

부천시 일대, 횡단보도 2곳에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시스템" 을 설치 및 시범운영

(가정통신문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도록 권유)

 

해당 시스템은 교통신호기와 연결되어

운영중인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활용해 마련

 

블루투스를 이용해 관련 어플리케이션(스몸비) 다운받으면

이용자에게 보행자 녹색 신호 시 횡단보도 주변 일시적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차단하는 서비스

 

현재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다운이 가능하며

아이폰에서도 앱이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개발 요청 상태

 

향후 시범운영 결과 분석 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위주 시스템 설치 및 대상지 확대 계획

 

 

 

[Issue #6] 대전시, 무궤도 굴절차량 시범운영 추진

 

대전시,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무궤도 굴절차량 도입 추진

스위스 무궤도 굴절차량 (출처 : 한국일보)

대전시, 유성온천네거리 ~ 가수원네거리(6.2km) 구간

내년 말부터 무궤도 굴절차량 시범 운행할 예정

무궤도 굴절차량
도시철도, 트램과 달리 궤도가 필요없는 고무차륜으로 구동해
도로위를 달릴 수 있는 교통수단

 

 

도시철도와 유사한 수송능력을 발휘하면서 건설비용 및 운영비용이 상대적 저렴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등과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른 규제특례(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위한 협의 진행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을 대전 3호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적용한 결과

트램 대비 경제성(B/C)이 0.55 → 1.34 로 대폭 향상

 

다만, 신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에 준하는

국비 확보와 차량 내구연한에 대한 기준 변경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

 

시범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도시철도 3, 4, 5호선 일부 노선에

도입하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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