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4. 16:59ㆍ교통관련기사
[Issue #1] 하늘나는 택시, 내년부터 상용화 예정
2024년 2월 28일 전남 고흥, 6.2m 650kg의 기체가 선회 비행
시속 170km/h로 약 10분간 12km 비행 뒤, 이륙 장소로 돌아와 착륙
(큰 소음공해 없이 도심에서 비행가능성 평가)
약 1년 반뒤 2025년 하반기부터 OPPAV 같은 UAM을 수도권에서 이용가능 전망
UAM은 전기로 운항해 소음이 적고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아
"도심 최적화" 라는데 차이가 있으며, 여러개 동력장치가 부착되어
한 두개가 고장나도 균형을 잡고 비상 착륙 가능
중국, 연내 광동지역에서 UAM 상용화 계획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UAM 비행 예정
미국, 내년 뉴욕 상용서비스 목표
현재 국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UAM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실증 지원
(총 46개 기업이 7개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
UAM 밸류체인 상 기체 비중이 15%에 불과하며, 기체 뿐만 아니라 교통관리시스템 및
탑승장과 같은 모든 인프라 포함
따라서, 단순 기체개발보다 교통 관리 시스템이나 인프라에서 시장 창출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더 큰 가능성을 노리고 진출
[Issue #2] 서울시, "해치" 보행 신호등 도입 추진
서울시, 서울의 상징인 해치 캐릭터를 보행 신호등에 적용하는 방안 추진
(현재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안건 상정을 요청한 상태)
교통안전 문제, 외국의 성공사례 등 여러 상황들에 대한 전문가 심의를 통해 도입 여부 결정
경찰, 해치 신호등 도입 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현재 시행규칙 상 보행 신호등에 사람모양의 그림만 존재)
해치 신호등 도입 시, 국내 최초로 캐릭터 디자인을 가미한 "심벌 신호등"
독일 베를린, 신호등 캐릭터인 "암펠만" 이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잡음
네덜란드, "미피" 신호등과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
"해치" → 2008년 서울시 상징물로 지정 후 2009년 시 캐릭터로 공식 선정
서울시, 월드컵공원과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등 도심 11곳에 해치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도심 곳곳에 해치에 대한 홍보를 강화 예정
[Issue #3]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포기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개발 포기 선언
(자율주행기술 개발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손실 증대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결이 원인)
애플,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 이라는 이름으로 애플카 개발 추진
↓
2017년에는 렉서스 차량을 사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도로 주행을 시험
↓
예상보다 까다로운 기술 구현, 구조조정, 전략 변경 등 2028년으로 연기
↓
또한, 탑재할 자율주행 성능도 축소
(당초 Lv 5 이상 수준 적용 → Lv2 + 수준으로 하향 조정)
다른 글로벌 대형 업체 상당수도 자율주행기술 개발 난항과 시장 성장세 둔화에 직면하면서
투자 규모 축소
반면, 중국 샤오미,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
(첫 전기차 세단 "SU7" 을 공개하며 시장 진출 공식화)
샤오미가 자체개발한 End-to-End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Lv 3 수준의 자율주행과 자동주차가 가능
애플의 철수는 자율주행 전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고도의 기술집약적 산업이라는 방증과
그만큼 기술 격차에서 뒤처지면 미래시장에서 설자리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당장은 주춤하더라도 투자를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
[Issue #4] 트램 포퓰리즘, 16개 지역구 후보 "트램공약"
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트램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서울, 경기, 수원, 화성 등 최소 지역구 16곳에서 트램사업을 공약으로 제시)
트램 :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용이 적고 건설기간 짧음
(수소 연료 사용 등의 친환경 교통수단)
하지만, 국토부에 따르면 트램 사업을 추진하는 상당수 지역은 사업을 중단하거나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 하는 등 난항
↓
정부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전국 트램 사업은 2월 기준 29곳으로 전체 사업비가
9조원에 달하지만, 이중 실제 공사를 시작한 곳은
위례선 노선 1곳에 불과
때문에, 선심성 공약으로 나온 트램사업이 지자체 경전철 사업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 제기
(트램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낮은 사업성이 거론)
전문가들은 철저한 수요예측이 필요하며, 지하철 및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시너지 효과 여부도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 감소요인, 교통간 연계성 등을 고민하고
현실적인 수요자 예측이 필요"
[Issue #5] 퇴근길 대란 명동입구, 정류소 늘리고 노선 조정
서울시, 광역버스 혼잡도가 높은 정류소에 정체현상 완화를 위해
"광역버스 정류소 및 노선 혼잡 개선 대책" 추진
명동입구를 비롯해 남대문세무서, 강남역, 신논현역, 사당역 등 출퇴근 인파가 많은
정류장 중심으로 시행
(계도요원 배치, 정류소 신설 및 조정, 노선조정)
명동입구, 퇴근 시간대 밀집이 높은 점을 고려해 8개 광역버스 노선을 새롭게 신설되는
인근 광교 정류소와 명동입구 B 정류소로 분산
남대문세무서 정류장, 10개 노선 신설 예정인 명동성장 정류소로 이전
기존 중앙버스정류소 바로 인근 가로변 정류소를 신설하고 버스 노선 분산 배치로
1개 도로에 버스 집중현상 방지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명동성당 교차로는 운행 노선의 83%가 경기 버스이고
중앙차로 집중 과밀로 인해 가로변 정류소로 분산 배치할 경우
삼일대로 통행 시간이 약 5% 감소할 것으로 예상
또한, 광역버스 혼잡도 근본적 개선대책 마련
실무협의체를 거쳐 운행경로 변경 등 노선 집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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